세븐일레븐, ‘설빙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 업계 단독 출시

‘세븐일레븐’이 디저트 카페 ‘설빙’과 협업해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뉴트로와 함께 인절미‧흑임자 등 전통 식자재를 활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설빙과 공동 개발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편의점에서 세븐일레븐이 최초다.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는 △설빙 인절미(2300원) △설빙 인절미크림 롤케이크(3000원) △설빙 인절미크림 단팥빵(1500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맛과 포장지를 젊은 층의 취향에 맞게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설빙 인절미는 국내산 찹쌀떡에 콩고물을 넣어 완성한 상품이다. 설빙 인절미크림 롤케이크는 빵에 인절미크림과 콩고물을 올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설빙 인절미크림 단팥빵은 인절미크림과 팥앙금을 듬뿍 넣고 아몬드 조각을 얹은 메뉴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앞으로 흑임자, 쑥, 미숫가루 등 한국 전통의 맛을 담은 디저트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