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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국 코로나19 여파 실업보험 신청 4,000만 건 돌파…근로나 4명 중 1명 꼴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6-01 02:42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원스톱 커리어 센터에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원스톱 커리어 센터에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미 노동부는 3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보험을 처음으로 신청한 노동자가 4,000만 명 이상에 이르렀다고 보고했다.이를 전체 근로자에 대비하면 4명 중 약 1명이 실업자가 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노동부가 지난 28일 오전에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실업보험의 적용을 지난주 처음으로 요구한 인원수는 210만 명이며 신청자가 수백만 명 규모가 이른 것은 10주 연속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전엔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을 넘는 사례는 기록되지 않았다고 한다.

각 주 정부의 노동‧행정부문도 수백만 건 규모의 실업보험 신청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코로나19 위기 이전 처리 건수는 주당 약 20만 건이었다. 이코노미스트, 정치가나 노동자들은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면 일자리도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하지만 경제 활동의 재개 과정 등에는 편차가 예상되는 까닭에 각 주에따라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업종별 차이도 예상된다. 접객서비스업계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 될 것으로 상정되고 있다. 올해 4월 발생한 새로운 실업자 수의 대부분은 이 업계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술집이나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이 예전처럼 돌아가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업보험 신청 건수는 실업자 수와 동일하지 않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률이 이달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발표되는 고용 동향 보고에서는 약 20%의 실업률도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은 14.7%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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