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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넥슨(대표 이정헌)의 신규 모바일게임 '피파모바일(EA SPORTS FIFA 모바일'이 오는 6월 10일 정식 출시된다.
넥슨은 14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피파모바일의 게임 콘텐츠 소개와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유휘동 EA코리아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유휘동 대표는 "피파모바일은 전 세계 36개 리그, 650개 이상의 팀, 1만 7000명 이상의 선수를 만날 수 있는 방대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어느 축구 게임보다 사실적인 축구와 근접한 것이 경쟁력"이라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원할 때 언제든지 축구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비시즌제로 축구 팀, 선수 콘텐츠를 몇 년이고 지속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신작은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되는 만큼 실시간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는 물론, 축구 경기에서 수비 보다 공격을 더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공격 상황만 즐길 수 있는 '공격 모드', 실제 축구 경기처럼 원하는 전술을 기용하고 전략과 전술을 짜서 축구 플레이를 즐기는 '시뮬레이션 리그' 등 콘텐츠가 적용돼 모바일 게임의 재미를 살렸다.
앞서 넥슨은 지난 4월 3일부너 13일까지 10일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 이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넥슨은 이번 피드백 결과를 바탕으로 출시 전까지 게임 밸런스와 콘텐츠 보완을 거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은 "CBT를 통해 총 4만3000시간이 경기됐고, 365만회의 축구 경기가 진행됐으며, 1600만 골이 나왔다"면서 "이번 CBT 후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들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4점을 기록했다. 모자란 1점을 어떻게 올릴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은 CBT 피드백을 바탕으로 캠페인 난이도, 매칭 시스템 등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를 조절하고, 시뮬레이션 리그 전술 세팅과 경기 가독성 향상(리더보드 개선), UI/UX와 버그 수정 등을 진행 중이다.
피파모바일은 오는 6월 10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날(14일) 사전 등록이 시작됐다. 사전 등록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 ‘500 FV’, ‘[도미네이션] 이강인 선수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신청자가 많이 모일수록 단계 별 추가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용대 그룹장은 "정식 출시에 앞서 다양한 보상과 업데이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피파가 넥슨의 중요 IP(지적재산권)인만큼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어려운 시기에 이번 게임이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FIFA 모바일 공식 홍보모델 손흥민 선수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FIFA 모바일의 홍보모델이 되어 기쁘다”면서 “정식 출시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