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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 수주 총력…세계 유명 디자인기업과 ‘맞손’

대형 주거시설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
외관 디자인·내부 인테리어 등 설계 차별화 방안 제시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5-07 17:08

삼성물산이 디자인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단지 문주.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이 디자인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단지 문주.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와 손잡고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3주구의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Eastman)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 세계에 16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뉴욕의 하이엔드 주거시설부터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다양한 대형, 고급 주거시설을 설계했던 노하우를 살려 반포3주구 단지 디자인 또한 차별화된 주거단지의 모습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우선 단지 외관 디자인에는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커튼월 룩이 적용된다.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외관 디자인은 반포3주구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핵심 요소다.

문주와 동출입구로에도 반포3주구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다. 단지 입구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디자인이 초대형 프레임으로 설계된다. 문주의 경우 샹들리에를 모티브로 화려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가 입주민을 맞이하는 형태를 띌 예정이다.

동출입구 또한 사파이어 보석 형태의 아트월로 처리해 문주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갖췄다. 각 동별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 창고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래미안의 차별화된 평면과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단위세대 별로 안방 발코니 전면 확장과 새로운 통합 유틸리티룸 계획을 통해 기존 대비 평균 8㎡의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다. 안방 앞 대피공간을 실외기실로 통합해 안방 발코니 확장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추가확장에 따른 제반 비용은 공사비에 포함해 조합원 부담은 줄일 방침이다.

또 사선형 발코니와 수직벽을 적용해 십자형 주동의 세대간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 콘크리트 바닥두께를 늘리고 우물천장에는 차음재를 보강하는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도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 현관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설치된 클린 현관을 비롯해 ▲세탁·건조 전용 공간이 갖춰진 통합 유틸리티룸 ▲조망형·호텔형·부티크 욕실 ▲와이드 주방창호 등의 공간특화를 전체 가구에 적용한다.

주방가구와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세대에 제공하고,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수납 효율 극대화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납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적용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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