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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선상품 설치보수 자회사 'U+홈서비스' 출범

IPTV·인터넷·IoT 등 홈 서비스 개통·유지 전문 수행할 1000여명 근무
개통 및 A/S 품질의 혁신적 개선으로 '고객 체감 만족도 향상' 기대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3-03 09:29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가운데)가 경영관리팀 박유근(오른쪽), 수도권현장지원팀 황혜원(왼쪽)에게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이 포함된 ‘월컴 팩(Welcome Pack)’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가운데)가 경영관리팀 박유근(오른쪽), 수도권현장지원팀 황혜원(왼쪽)에게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이 포함된 ‘월컴 팩(Welcome Pack)’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홈·미디어 고객서비스를 전담할 전문 회사를 설립, 홈서비스 사업부문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홈·미디어 고객서비스(CS) 자회사인 ‘주식회사 U+홈서비스(유플러스홈서비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U+홈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IPTV·인터넷·AI스피커·IoT와 같은 홈·미디어 서비스를 설치·개통하고 유지·보수(A/S)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는 회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직원들의 고도화 된 직무교육과 응대, 서비스가 더욱 신속해짐과 동시에 A/S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회사는 지난 2일 오후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서 '웰컴 팩(Welcome Pack) 전달식'을 개최하고, 정용일 신임 대표와 구성원들에게 신규 사원증, 명함을 전달했다. 이날부터 홈매니저(현장직) 800명, 내근직 200명을 비롯한 1000여명의 구성원이 정규 업무를 시작했다. 조직은 전체 5개 담당, 8개 팀, 27개 센터, 45개 CS실로 구성됐다.

U+홈서비스는 개통 및 A/S 품질의 혁신적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항상'을 목표로 한다. ‘멀티직무’ 체계를 통해 불필요한 A/S 출동 감축, 개통 처리시간 단축에 집중하고, 고객응대 기본기와 같은 현장 접점 교육을 강화한다. IPTV·인터넷·AI스피커·IoT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직 내부로는 합리적인 사내 소통 체계와 절차로 구성원들이 업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추진한다. 다양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정기적 의사소통 회의체를 마련해 노경관계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는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켜,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고취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라면서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홈 서비스 업무의 전문성과 대표성 갖는 회사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홈서비스는 지난 1월 2일 LG유플러스가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됐다. 정용일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홈영업팀·정책팀, 모바일영업팀 등을 두루 거쳐 홈영업담당을 역임하며 홈·미디어 사업 및 대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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