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의 로밍서비스 바로(baro)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SK텔레콤은 이번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SKT는 13일 '바로' 출시 1주년과 누적 이용자 4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바른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14일부터 1월 말까지 진행된다.
'바로'는 지난해 12월 출시 후 1년간 총 통화 누적 8000만 콜을 넘겼다. SKT는 "이용객들의 총 무료 통화시간은 170만 시간에 이른다"면서 "이용 고객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자체 조사 결과 이용고객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율은 90% 를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비스 출시 후 이용객들의 요금 부담이 줄어 로밍 사용량 역시 늘어났다고 SKT는 밝혔다. 지난해 바로 이용 고객의 1인당 로밍통화 시간은 일반 음성 로밍고객 대비 4.4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음성로밍 평균 요금으로 환산 시 약 400억원이 넘는 효과다.
SK텔레콤은 바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바른 로밍 어워즈’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이 무료통화, 고품질 통화 등 바로의 장점 중 하나를 골라 투표한 후, 바로 요금제에 가입해 이용하면 된다.
14일부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은 온라인∙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 휴대폰 번호 인증 후 '바로 어워즈'에 투표만 해도 포토북과 면세점 쿠폰 등 100% 당첨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 추첨 대상 요금제는 baro 3/4/7GB와 baro 원패스 300/500/Data VIP/VIP 등 총 7종 이다.
또 실제 로밍 이용고객에게는 더 큰 선물을 준다. 투표 후 추천 받은 바로 요금제 가입하고 해외에서 서비스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5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드라이기 ▲에어프라이어 ▲baro 3GB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 외 공항 로밍부스에서 바로 요금제에 가입했을 경우에도 100% 당첨 경품과 이용객 추첨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로 서비스를 공유한 고객들에게도 ▲삼성 갤럭시 폴드 ▲에어팟 2세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등 추첨 경품이 제공된다.
한명진 SK텔레콤 MNO 마케팅그룹장은 “출시 1주년만에 400만 고객에게 사랑받은 baro가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해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번 바른 로밍 프로모션은 더 많은 고객들이 baro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