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코리아가 m 수준의 오차를 보이는 위치 제공을 하는 새로운 M9 글로벌 위치 추적 기술 플랫폼을 선보였다.
무선 통신과 위치추적 모듈 및 칩 전문기업 유블럭스는 M9 기술 플랫폼이 내장된 UBX-M9140 고성능 GNSS(위성위치 측정 시스템) 칩과 이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모듈인 NEO-M9N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NEO-M9N은 GPS, 글로나스, 베이두, 갈릴레오 등 최대 4개의 전세계항측위성시스템(GNSS) 신호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빌딩 숲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수신할 수 있다.
유블럭스 M9 GNSS 수신모듈은 낮은 지연속도와 최대 25Hz의 위치 업데이트 속도를 제공해 무인항공기와 같은 역동적인 앱에서도 정확하게 위치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또한 무선주파수 간섭, 전파방해에 대한 특수 필터링과 스푸핑(악의적 네트워크 침입) 탐지 기능을 갖췄다. 부정한 공격을 빠르게 보고해 사용자 시스템이 시의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진보된 탐지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유블럭스 포지셔닝 제품 센터의 GNSS 제품 전략 담당자 베른트 하이트만은 "유블럭스 M9은 자동차, 텔레매틱스 및 무인항공기 시장에 보다 강력한 미터 수준의 위치추적 기술과 앱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보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블럭스 M9 제품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9 LA'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