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덱스터스튜디오, 멸종 위기동물 AR콘텐츠로 알린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덱스터스튜디오(대표 류춘호)가 멸종위기 동물과 영화 속 동물을 5G 가상현실(AR) 콘텐츠로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18일 덱스터스튜디오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19년 디지털콘텐츠 대중소기업동반성장 지원 국책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 연말까지 AR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양사는 총 40 여종의 멸종위기의 동물과 영화 속의 동물 등을 선별, 4K화질의 실감형 AR콘텐츠로 제작해 5G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콘텐츠는 U+ AR앱을 통해 3D 입체 영상을 360도 돌려볼 수 있다. 또 AR 영상을 앱을 통해 일상의 공간 내에 배치해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인식 제고를 이끌어낼 수 있다. 또 가족들이 함께 동물과 영상, 사진을 촬영해 SNS공유하며 이 동물들에 대해 알릴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양사는 향후 출시될 AR글라스와 홀로그램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고품질 콘텐츠까지 동시에 제작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담당은 “기존 영화에서 선보인 3D 디지털 콘텐츠를 고객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5G 스마트폰을 통해 AR 기술로 선보일 것”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들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