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승인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과기정통부는 19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지분 '50%+1주' 인수와 관련한 의견을 다음달 8일까지 20일간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5일 종합유선방송국(SO)업계 1위인 CJ헬로 인수를 결정하고 과기정통부에 주식 인수에 관한 변경승인·인가 등 신청서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관련 심사절차를 진행 중이며, 사회 각 분야 및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의견청취는 해당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자가 알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CJ헬로, CJ헬로하나방송의 방송채널 자막 및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