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지웅 기자] 화웨이가 1일 위메프를 통해 '화웨이 워치 GT 스포츠'를 출시했다. 고전적인 손목시계 디자인에 긴 배터리 지속 시간, 저전력 소모, 정교한 운동 모니터링 기능, 스마트 건강 어시스턴트 기능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 워치 GT 스포츠는 충전 없이 최대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의 동적, 정적 움직임에 따라 일반 모드와 저전력 모드를 능동적으로 전환하고, 듀얼 엔진 아키텍처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대 위성 항법 시스템인 GPS, 글로나스(GLONASS)와 갈릴레오(GALILEO)도 동시 지원해 높은 수준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화웨이 워치 GT 스포츠는 1.39인치 AMOLED(능동형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외관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세라믹 베젤을 적용했다. 10.6mm 본체에는 상황에 따라 22mm 범용 시계 밴드를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트루신 3.0 심박 수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감지한다. 실시간 포지셔닝, 루트 선정 기능, 심장 박동수 상태 모니터링, 심장 박동수 증가 알람 기능이 탑재됐으며, 어두운 밤에는 비가시광선을 통해 심장 박동수를 관측한다.
화웨이 워치 GT 스포츠는 현재 국내 출시를 기념해 21만2040원(정가 24만9000원)의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다.
최지웅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