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작동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중간에 가느다란 실금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등장했다.
샘모바일은 20일 유튜브사용자 폰오브타임(phoneoftime)가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로 보이는 제품을 사용하는 가운데 중앙 디스플레이에 가느다랗게 접힌 금이 보인다.
동영상 클립에서 사용자는 갤럭시폴드를 접고 펼쳐 보여주지만 가장 큰 특징은 눈에 띄게 분명히 드러나는 화면 중간의 주름이다. 실금은 7.3인치 갤럭시폴드의 중앙에 나타난다.
촬영자가 폰오브타임 동영상 속 갤럭시폴드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이 단말기가 다음 달 미국시장에서 처음 출시될 제품과 동일한 제품인지, 시제품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이 동영상속 제품을 몇 번이나 접었다 폈는지도 분명치 않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에 앞서 단말기를 20만 번 이상 접어도 끄떡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1980달러(약 222만원)짜리 삼성 갤럭시 폴드는 4월 26일 출시될 예정이다. 동영상 속에서 작동하는 갤럭시폴드를 켜는 첫 장면에서는 미국이통사 AT&T의 로고가 뜬다. 유튜브에서 사용중인 갤럭시폴드 화면은 보면 이 모델이 AT&T F900U모델임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6일 미국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갤럭시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테스트를 통해 1만 번 접힌 후에 갤럭시폴드의 접힌 부분에 금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