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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MWC서 초 저지연 촉각 인터넷·인체통신 기술 등 전시…한국 ICT 우수성 알린다

공동 연구 업체 에이알텍·엠엘소프트·넷비젼텔레콤·디엔엑스·비자리움도 함께

오혜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2-21 17:2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1일 MWC19에 참가해 공동연구기관과 기술홍보 및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ETRI 연구진이 광대역 기술 시험을 위해 무압축 동영상 전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ETRI)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1일 MWC19에 참가해 공동연구기관과 기술홍보 및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ETRI 연구진이 광대역 기술 시험을 위해 무압축 동영상 전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ETRI)
[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인턴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19)’에 참가해 공동연구기관과 기술력 과시와 함께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TRI는 이 전시회에 초연결통신, 정보통신(ICT)소재부품, 지역산업정보기술(IT)융합 기술 등 총 4가지 최신 유망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원은 초연결통신 관련기술로 ▲인간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속도인 0.001초 만에 데이터 전달이 가능한 촉각(Tactile) 인터넷 기술인 ‘초저지연 광액세스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 다수의 통신매체를 이용한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AI 다중경로 최적화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ICT소재부품과 지역산업IT융합 분야에서 ▲기존의 무선통신과 달리 인체 매질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체통신 기술’ ▲공장 내 다양한 장비와 센서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 모니터링 기술’을 각각 선보인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 5개 공동연구기관(에이알텍, 엠엘소프트, 넷비젼텔레콤, 디엔엑스, 비자리움)과 함께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기술사업화 확산 프로그램 행사’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페인, 이스라엘, 프랑스, 인도 등 해외기업 및 해외 국가기관 참여자를 전시부스에 초청해 기술소개와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 전략 부장은 “이번 MWC19 전시회를 통해 연구원의 다양한 성과들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주력하고 우리나라 ICT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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