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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봇카페 커피 한잔 드실래요?…MWC 2019서 공개 세계 진출 모색

로봇카페 비트에 KT 기가지니 솔루션 적용해 MWC2019에서 선

오혜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2-20 13:08

KT가 20일 달콤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자사 인공지능(AI)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한 ‘비트2E’를 오는 25일 개막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1월 인천공항에 설치된 로봇카페 비트의 모습이다.(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가 20일 달콤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자사 인공지능(AI)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한 ‘비트2E’를 오는 25일 개막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1월 인천공항에 설치된 로봇카페 비트의 모습이다.(사진=KT)
[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기자] KT가 20일 달콤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자사 인공지능(AI)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한 ‘비트2E(b;eat 2nd Evolution)’를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한다.

KT는 비트2E가 기존 5G 모바일 핫스팟(MHS)을 탑재한 5G 바리스타 로봇에 KT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비트2E는 음료 음성주문 외에도 이용자 선호 음료 추천, 고객 질문에 대답도 가능하다.

KT는 영상인식 솔루션도 적용해 비트2E가 주변 인물을 인식해 이용자를 향해 인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향후 이용자 얼굴과 행동을 인식해 이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상인식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KT는 비트2E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공용 전시공간에 비치될 예정이며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비트2E를 통해 음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은 “달콤과 공동 개발한 비트2E를 MWC 2019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밀한 AI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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