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SM·YG엔터테인먼트 주가 훈풍…박진영 등 지분가치 점프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국내 대표 엔테테인먼트기획사 수장의 주가가치 증가했다.

연합뉴스는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연예인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이사라고 보도했다. 박 이사가 최근 공시한 JYP엔터테인먼트 지분은 18.72%로, 주식 가액으로는 2천37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박진영 이사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올해 1월 2일 746억8천만원이었으나 11개월 만에 1천291억1천만원(172.9%)이나 늘어난 것이다.

트와이스, 갓세븐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약과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매출 증가 등을 발판으로 JYP 주가가 올해 들어 135.64% 급등했기 때문이다.

올해 JYP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K팝이 강세로 메이저 가요기획사 대표의 주식재산이 모두 늘었다.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각각 54.18%, 50.43% 올랐기 때문이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의 11월말 현재 보유주식 평가액은 2천358억원으로 같은 기간 816억원(52.9%) 증가했다. 이수만 회장은 에스엠[041510] 지분 19.15%를 보유하고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주가상승에 보유주식 가치가 1천461억7천만원으로 연초보다 472억7천만원(47.8%) 뛰었다. 그의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지분은 16.12%를 보유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