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홍콩 100개 팀 지원… 6개팀 결선서 아이디어 선보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대회는 미래에셋증권 글로벌(Global)경영관리부문과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공동 주최하고 선전시 치엔하이관리국, 선전핀테크협회 등이 후원했다. 오는 11월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현지 청년 인재들이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업을 융합할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9월 한 달간 홍콩 및 중국 지역에서 100여 개 팀이 'AI+금융', 'AI+브랜드'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솔루션인 'Qoder(코더)'를 이용해 프로토타입 웹사이트와 시청각 자료를 구현했으며, 이 중 심층 평가를 통과한 6개 팀이 5일 최종 무대에 올랐다.
최우수상(1위)의 영예는 베이징대 HSBC경영대학원 소속 '파인드알파(FindAlpha)'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단순한 수익률 기록을 넘어 매수·매도 사유를 함께 남기고,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반복적인 투자 패턴을 분석해 주는 매매 일지 애플리케이션 'M-TradingNote(M-트레이딩노트)'를 기획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2위)은 두 팀이 공동 수상했다. 홍콩 지역 대학 연합팀인 '허가드(Herguard)'는 난해한 홍콩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1장으로 압축해 근거와 함께 제시하는 '미래 알파(Mirae Alpha)'를 선보였고, 뉴욕대 상하이 캠퍼스의 '미래 렌즈(Mirae Lens)' 팀은 일상 속 소비재에서 장기 투자 종목을 발굴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입상 팀들에게는 총액 17만 위안 규모의 상금과 함께, 미래에셋의 장기 투자 원칙을 상징하는 '바늘 없는 시계' 모양의 트로피가 수여됐다.
김승욱 미래에셋증권 Global경영관리부문 대표는 “AI를 통한 금융 혁신은 고객이 더 넓은 투자 기회를 누리고, 더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중국의 혁신 생태계와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 젊은 인재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미래에셋 3.0’이 지향하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지난 6월 홍콩에서 글로벌 플랫폼 '맵스(MAPS)'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10월 1일에는 기존 국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스톡(M-STOCK)'을 맵스 체제로 개편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의 자산관리 플랫폼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