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50달러 상향…전장 대비 40% 추가 상승 여력 제시
엔비디아 GPU 200만 개 기반 AWS 질적·양적 도약 기대
AI 쇼핑 에이전트 선점·물류 로봇 도입으로 수익성 극대화
엔비디아 GPU 200만 개 기반 AWS 질적·양적 도약 기대
AI 쇼핑 에이전트 선점·물류 로봇 도입으로 수익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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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주가 350달러로 상향: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을 최고 추천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3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 약 40%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 AWS 인프라 대규모 확장: 엔비디아 GPU 200만 개 도입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부(AWS)의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대폭 끌어올렸다.
○ 생성형 AI와 리테일의 결합: AI 플랫폼 베드록의 기업 가치 재평가와 더불어 메타 AI 에이전트 협업 등을 통한 커머스 지배력 확대를 예고했다.
○ 물류 로봇 도입에 따른 비용 혁신: 전 세계 물류센터의 로봇 처리 비중 확대로 매년 20억~4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아마존(AMZN)의 강력한 5대 성장 동력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전격 상향 조정했다. 월가에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물류 자동화 경쟁력이 여전히 시장에서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주가 재평가(리레이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아마존은 19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4.98% 급등한 262.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모건스탠리 "최고 추천주 유지"…목표가 350달러로 상향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비관적 시나리오 하단을 220달러, 낙관적 시나리오 상단을 410달러로 제시하며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을 3대 1 수준의 매력적인 구간으로 평가했다. 노왁은 "AI 시장에서 선도 기업과 후발 주자 간의 격차가 본격화되는 국면"이라며 "향후 아마존의 실적 서프라이즈와 밸류에이션 확장을 이끌 5대 핵심 촉매제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도 유지됐다.
엔비디아 GPU 200만 개 도입…AWS 성장·수익성 쾌속 질주
첫 번째와 두 번째 촉매제는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질적·양적 성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WS의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2027년 47%, 2028년 42%로 기존 예상치(각각 41%, 37%) 대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밝힌 AWS의 대규모 인프라 도입 계획에 기인한다. AWS는 향후 2년간 약 200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의 설비투자(CAPEX) 전망치 역시 2027년 3550억 달러, 2028년 3650억 달러로 상향 집계됐다. 노왁 애널리스트는 AWS의 영업이익률이 2027년 42%, 2028년 44%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2028년 아마존의 주당순이익(EPS)이 16.5달러 선에 도달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베드록 가치 부각과 메타 협업 기반 'AI 쇼핑'
세 번째와 네 번째 촉매제로는 자체 생성형 AI 생태계와 커머스의 결합이 꼽혔다.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의 엔터프라이즈 AI 모델 서비스인 '베드록(Bedrock)'에 대한 시장 신뢰와 가시성이 확대되면서 기업 가치가 2028년 예상 순이익 기준 15배 수준까지 견인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차세대 AI 쇼핑 에이전트의 확산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아마존이 메타의 '뮤즈(Muse)' AI 에이전트와의 파트너십 등을 발판 삼아 AI 쇼핑 대전의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가오는 연말 쇼핑 대목이 해당 기술의 상업성을 입증하는 1차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물류 로봇 혁신으로 연간 최대 40억 달러 절감
마지막 동력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피지컬 AI 및 물류 로봇 기술이다.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아마존 물류 네트워크에서 로봇이 제품을 처리하는 비중이 10%에 도달할 경우, 연간 20억 달러에서 최대 4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 실현될 것으로 추산했다.
노왁 애널리스트는 "물류 단위당 효율성이 시장 기대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로봇 공학을 2027년 아마존의 핵심 마진 확대 드라이버로 지목했다. 현재 아마존 주가는 연초 대비 약 11% 상승했으나 지난 8월 고점 대비 약 10% 밑돌며 상대적으로 낮아진 주가수익비율(PER) 구간에 머물러 있어, 이번 모건스탠리의 350달러 목표가 제시가 강력한 밸류에이션 반등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