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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이 선택할 차세대 결제망 코인?"…XRP·XLM·HBAR 급부상

연준 연구진 보고서 공개…초당 11만 건 'BFT 결제 인프라' 기술 공식 검증
리플·스텔라·헤데라 합의 알고리즘 완벽 일치…ISO 20022 표준까지 충족
"단순 연구 넘어 글로벌 지급결제 최우선 후보군"…제도권 대전환 촉각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XRP, XLM, HBAR를 사용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XRP, XLM, HBAR를 사용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구진이 현대 결제 인프라를 위한 분산원장 기술 아키텍처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XRP, 스텔라루멘(XLM), 헤데라(HBAR)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연준 금융 및 경제 토론 시리즈의 일환으로 발표된 해당 보고서는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해 작성했다. 연구진은 비잔틴 장애 허용(BFT, Byzantine Fault Tolerance) 합의 메커니즘을 적용한 시스템이 안전성과 고속 처리 역량을 갖춰 현대 결제 인프라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해당 아키텍처가 초당 최대 11만 건의 거래(TPS)를 처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SMQKE는 이번 논문이 XRP, XLM, HBAR 등이 이미 채택하고 있는 핵심 기술 메커니즘을 사실상 검증한 것이라고 짚었다.

보고서는 리플(XRP)과 스텔라(XLM)가 사용하는 연합 비잔틴 합의(FBA) 모델을 BFT의 주요 변형 방식으로 구체적으로 다뤘다. 연구진은 두 네트워크가 연합 투표 방식을 통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특히 XRP는 오랜 기간 금융기관 간 국경 간 송금 결제망으로 기능해 온 만큼, 연준의 이번 아키텍처 연구와 직결된다는 평가다.
헤데라(HBAR) 역시 동일한 기술적 범주에서 핵심 자산으로 언급됐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최고 수준의 분산 네트워크 보안으로 꼽히는 비동기 비잔틴 장애 허용(aBFT) 방식을 사용하며, 가십 프로토콜과 가상 투표 메커니즘을 결합해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들 자산은 모두 글로벌 금융 통신 표준인 ISO 20022를 준수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이 ISO 20022 도입을 서두르는 상황에서, BFT 기반의 초고속 합의 구조와 국제 표준 메시징 규격을 동시에 갖춘 자산군은 매우 제한적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특정 암호화폐를 명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 자산의 기반 기술을 공식 연구를 통해 인정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국경 간 지급결제와 도매 결제망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이들 자산이 장기적 제도권 편입의 최우선 후보군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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