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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Oil, 정제마진 강세 등 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

S-Oil CI. 사진=S-Oil
S-Oil CI. 사진=S-Oil
유안타증권은 28일 S-Oil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제마진 강세와 사우디 원유의 공식판매가격(OSP) 하락 효과가 있어서다.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 13만67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0%다.
2~3분기 S-Oil의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41달러를 웃돌며 미국 대표 정유사인 Valero의 39달러를 넘어섰다. 러시아 정유설비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아시아 휘발유와 등·경유 제품의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넘어선 정제마진, OSP 추가 하락 효과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예상보다 훨씬 강한 업황으로 주주가치 상승의 선순환에 안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Oil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Oil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

사우디 OSP 하락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다. 황 연구원은 "사우디 원유의 아시아향 OSP는 2분기 배럴당 11.7달러에서 9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OSP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때마다 S-Oil의 연간 영업이익이 약 30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샤힌 프로젝트 가동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면서 "샤힌 프로젝트는 올해 6월 완공됐으며 4분기 테스트 가동을 거쳐 2027년 초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연간 에틸렌 180만톤을 포함해 총 480만톤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 S-Oil의 영업이익이 5조20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2356억원에서 20배 이상 증가하는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웃돈다"면서 "매출액은 10조9946억원, 영업이익은 1조3434억원으로 예상,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조95억원보다 33.1% 높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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