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장기 금리 상승에 반도체 CAPEX 우려 재부각
장중 6%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코스닥 1%대 하락
장중 6%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코스닥 1%대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5.80%(398.66포인트) 내려온 6471.17로 장을 마쳤다.
이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6%(341.06포인트) 하락한 6528.77로 개장 후 낙폭을 키우며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장중 6% 이상 급락에 64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수급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 4883억원, 1조 324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조 6368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글로벌 장기 금리 상승에 반도체 CAPEX 우려가 다시 한번 부각된 탓이다.
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장기 금리 동반 상승에 성장주 할인율 및 CAPEX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국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며 “단기 반등했던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해 AI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도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여파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도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82%(2만 1000원) 하락한 24만 75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9.75%(16만 2000원) 내린 150만원이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8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1%)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7.75%), SK스퀘어(-11.54%), 삼성전기(-3.68%), 현대차(-4.83%), KB금융(-1.2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7%(9.74포인트) 내린 824.4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89%(24.12포인트) 하락한 810.08로 출발 후 장중 3% 이상 내린 804.32까지 밀렸다가 일부 회복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85%), 에코프로비엠(0.64%), 리노공업(0.15%), 이오테크닉스(0.24%) 등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1.03%), 레인보우로보틱스(-1.60%), 주성엔지니어링(-4.29%), HLB(-2.43%), 원익IPS(-2.76%), 에이비엘바이오(-0.13%) 등이 약세 마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