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코스피, 하루만에 7000피 반납…5% 하락에 ‘매도 사이드카’

삼성전자 7%, SK하이닉스 9%대 약세...코스닥도 3% 하락세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323.91포인트) 내린 6960.50으로 장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323.91포인트) 내린 6960.50으로 장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또 다시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323.91포인트) 내린 6960.50으로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21분 기준 낙폭을 더 확대해 5.53%(403.07포인트) 내린 6881.34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급락세에 오전 9시 10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57억원, 264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3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뉴욕 증시에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지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속도조절 가능성이 거론되며 반도체주 주가가 밀렸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1% 하락했다. ASML의 실적 발표로 반도체 고점론 우려가 해소되는 듯했으나, 일부 장비 가격 인상 시사 발언과 중국 창신메모리(CXMT) 공모가 확정으로 시장 예상치 2배에 달하는 약 85.5억 달러의 규모 자금조달시 중국 반도체업계의 공격적 자본 투입을 통한 메모리 공급과잉 우려가 퍼졌다. 여기에 애플의 창신메모리 칩 테스트 중이라는 보도가 있자 마이크론은 -8.2%, SK하이닉스 ADR인 SKHY는 -9.0% 하락했다.

글로벌 반도체 투심 약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9%(20만 6000원)내린 18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1%(2만 1000원) 하락한 25만 8500원이다.
시총 상위 10곳 중 LG에너지솔루션(1.64%), KB금융(1.49%)은 상승세다. 반면 SK스퀘어(-11.51%), 삼성전자우(-6.77%), 삼성전기(-10.05%), 현대차(-3.23%), 삼성생명(-2.07%), 삼성바이오로직스(-0.2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4%(16.11포인트) 내린 813.32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21분 기준 3.06%(25.35포인트) 더 빠지며 804.08까지 내려왔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0.39%)과 HLB(5.19%)가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2.77%), 에코프로비엠(-2.56%), 에코프로(-3.24%), 주성엔지니어링(-7.11%), 레인보우로보틱스(-5.47%), 원익IPS(-8.69%), 리노공업(-5.39%), 피에스케이(-7.24%) 등 약세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