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6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들 1억6000만 DOGE 매집… 약 1770만 달러 규모
가격 상승에도 차익 실현 대신 순보유량 늘려… 시장 긍정적 신호로 해석
12시간 차트 기준 평행 채널 상단 진입 시도… 다음 목표가 0.1172달러 전망
가격 상승에도 차익 실현 대신 순보유량 늘려… 시장 긍정적 신호로 해석
12시간 차트 기준 평행 채널 상단 진입 시도… 다음 목표가 0.1172달러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도지코인(Dogecoin, DOGE) 고래들이 단기간 대규모 매집에 나서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상 도지코인 고래 보유량이 최근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대형 투자자, 이른바 '고래'들이 최근 도지코인 순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에도 차익 실현 대신 매집… "긍정적 신호"
마르티네즈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들은 96시간 동안 총 1억6000만 DOGE를 매집했다. 이는 약 177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뉴스BTC는 해당 매집이 도지코인 가격이 크게 오른 이후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매집 규모 자체가 시장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대형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지 않고 순보유량을 늘렸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고래 지갑의 움직임은 시장 심리를 가늠하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들은 막대한 보유량을 바탕으로 시장에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래들의 매집 흐름이 도지코인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대형 투자자들의 심리가 아직 매도 쪽으로 기울지 않았다는 핵심적인 단서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평행 채널 상단 돌파 시도… 다음 목표가 0.1172달러
기술적 흐름에서도 도지코인이 평행 채널 안에서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최근 몇 달 동안 12시간 차트 기준 평행 채널 안에서 움직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동안 도지코인은 채널 하단부에 머물며 0.1018달러 부근의 중간선이 저항으로 작용했으나,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채널 상단부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도지코인의 다음 목표가는 채널 상단에 해당하는 0.1172달러가 될 전망이다. 다만 매체는 도지코인 시장 심리가 빠르게 뒤집힐 수 있는 만큼, 향후 고래들의 행동 변화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대신 보유 확대를 택한 가운데, 채널 상단 돌파 여부가 향후 단기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