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9.52%로, 국내 상장 일본 투자 ETF 13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1년(88.65%)과 6개월(56.82%) 수익률 역시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CE 일본반도체 ETF는 지난 2023년 10월 상장된 상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롬, 레이저테크, 신에츠화학, 미쓰이금속, 섬코, 호야 등 약 25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정부는 최근 민관 합동 투자 로드맵을 통해 2040년까지 반도체 매출을 40조엔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ETF는 글로벌 반도체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 라인업도 함께 운용 중으로, 이를 병행할 경우 주요 반도체 국가 전반에 분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일본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투자 시 일본 비중을 함께 가져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