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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버리고 이더리움·XRP를 사야하는 3가지 이유

카르다노, 스테이블코인 유동성·TPS 등 실질 지표서 참패… 모틀리풀 “투자 매력 희석 중”
이더리움 555억 달러 vs 카르다노 1억 3,000만 달러… DeFi 생태계 ‘자본 쏠림’ 심화
리플 XRP, 규제 준수 기능 MPT 앞세워 기관 시장 선점… 카르다노 입지 ‘위태’
“감정 뺀 냉정한 교체 매매 고려할 때”… 제품-시장 적합성 확보 실패가 결정적
카르다노는 학문적인 협업과 엄격함에 대한 헌신 덕분에 지적으로 존경받을 만하지만 투자 대상으로 정당화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카르다노는 학문적인 협업과 엄격함에 대한 헌신 덕분에 지적으로 존경받을 만하지만 투자 대상으로 정당화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카르다노(Cardano)는 학술적 협업과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는 프로젝트로 지적인 존경을 받지만, 투자 대상으로서의 매력은 점차 희석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커뮤니티의 충성도는 높지만, 실질적인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지표에서는 경쟁자인 이더리움과 리플 XRP에 크게 뒤처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카르다노를 매도하고 대체 자산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3가지 결정적 이유를 3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모틀풀이 분석했다.

1. 제품-시장 적합성(PMF)의 부재… ‘현금’ 없는 생태계의 한계


블록체인 경제의 핵심인 스테이블코인 규모에서 격차는 극명하다. 카르다노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400만 달러에 불과해, 활발한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를 구축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반면, 이더리움은 1,590억 달러라는 압도적인 유동성을 보유하며 ‘온체인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리플(XRP) 역시 4억 1,600만 달러의 스테이블코인을 확보하며 카르다노를 앞서고 있다.

사용량 지표인 TPS(초당 거래량)에서도 카르다노는 0.6건에 그치고 있으나, 이더리움은 23건, XRP는 21건을 처리하며 실질적인 사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심지어 거래 수수료조차 이더리움과 XRP가 더 저렴한 상황이다.

2. 자본은 이미 이더리움에 고였다… 유동성 쏠림 현상 가속


이더리움의 진정한 강점은 속도보다 ‘유동성’에 있다. 이더리움의 DeFi 총 예치 자산(TVL)은 555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유동성이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반면 카르다노의 TVL은 1억 3,300만 달러 수준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XRP다. XRP는 본래 DeFi보다 중앙 집중식 금융 기관을 겨냥한 체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TVL이 5,000만 달러를 넘겼다. DeFi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카르다노가 전문 분야가 아닌 XRP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투자 매력도 저하를 방증한다는 지적이다.

3. XRP, 기관 투자자 시장의 ‘규제 준수’ 무기로 승기


미래 금융의 핵심인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기관 투자 유치 측면에서 XRP는 카르다노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 XRP 레저(XRPL)는 금융 규정을 준수하며 가치를 이동할 수 있는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XRPL의 다목적 토큰(MPT) 기능은 자산 동결이나 회수와 같은 규제 준수 제어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2026년에는 신원 확인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카르다노가 규제 대응 측면에서 뚜렷한 계획을 보이지 않는 사이, XRP는 기관 자금이 안심하고 유입될 수 있는 ‘제도권 친화적’ 기반을 선점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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