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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방산주, 미국-이란 3차 핵 협상 간극 여전.. 동반 '강세'

한화시스템 CI. 사진=한화시스템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시스템 CI. 사진=한화시스템
방산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이 ‘타결 없이’ 끝났지만, 협상 자체는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술 협의로 이어지기로 하면서 긴장·불확실성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이날 오전 10시 0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6% 오른 11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3.64% 오른 19만 600원, LIG넥스원은 3.38% 오른 52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현대로템(2.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4%) 등도 강세다.

한화시스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시스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 결과가 ‘즉각 타결’로 이어지지 않은 데다, 미국이 중동 지역 군사 태세를 끌어올리는 흐름이 겹치면서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이 방산 섹터로 유입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협상에선 중재국 오만이 “상당한(또는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미국과 이란은 다음 주 빈에서 기술적 차원의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란 측도 “진지하고 긴 협상이었다”는 취지로 평가하며 핵·제재 관련 합의 요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알자지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우라늄 농축의 일시 동결’ 및 IAEA 감독하 농축도 조정 같은 ‘기술적·실무적’ 제안을 언급하면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핵시설 해체(혹은 영구 중단)는 거부하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 협상은 이어져도 시장은 계속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군사적 시그널이 동시다발로 나왔다. 블룸버그는 미 중부사령부(USCENTCOM)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미군의 자폭(일방공격) 드론 부대 ‘태스크포스 스콜피언’이 작전 준비를 마치고 중동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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