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 난제 해결사로 부상…데이터 센터 에너지 소모 12.5% 절감 기대
3분기 매출 전년 대비 222% 폭발적 성장…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확장
현금 보유액 3억 달러 돌파-낮은 부채…초기 시장 선점 가속화
3분기 매출 전년 대비 222% 폭발적 성장…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확장
현금 보유액 3억 달러 돌파-낮은 부채…초기 시장 선점 가속화
이미지 확대보기뉴욕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고점 부담에 짓눌려 지수 상승세가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양자 컴퓨팅 섹터만큼은 일제히 오름세를 타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양자 컴퓨팅 대장주 격인 아이온큐(IONQ)는 전 거래일 대비 6.55% 상승한 50.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온큐 외에도 리게티 컴퓨팅(3.26%), 퀀텀 컴퓨팅(4.19%),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3.25%) 등이 동반 상승하며 양자 기술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입증했다.
이날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아이온큐에 대해 AI 수요 폭발의 수혜를 입어 연간 35% 이상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초소형 양자 기술'의 선두 주자라고 평가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 컴퓨팅 시장은 2035년까지 약 72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 센터 ‘에너지 블랙홀’ 탈출구 될까
최근 양자 컴퓨팅이 주목받는 핵심 이유는 AI 운영에 필수적인 에너지 효율성 때문이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데이터 센터 전력 사용량이 전체의 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자 하드웨어를 AI 프로그램에 통합할 경우 에너지 소비를 12.5%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10% 가까이 감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한 속도 개선을 넘어 기존 하드웨어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온큐는 지난 7월 미국 에너지부 및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와 협력해 전력망 수요 예측 문제를 해결하며 양자 기술의 실무적 유용성을 증명한 바 있다.
폭발적 매출 성장과 탄탄한 재무 구조
현재 아이온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과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GE 버노바, 에어버스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팅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투자 시 변동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