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아이온큐 등 양자 컴퓨팅, 기술주 침체 뚫고 '나홀로 랠리'

상용화 기대감 고조...허니웰 자회사 퀀티뉴엄 IPO 추진 소식에 투심 결집
양자 산업 '돈 되는 시장' 입증...아이온큐·리게티·디웨이브 등 일제히 급상승
2026년 글로벌 매출 20억 달러 전망...포스트 AI 시대 게임 체인저로 투자자 주목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자들이 트레이딩룸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자들이 트레이딩룸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양자 컴퓨팅 관련 종목들이 강력한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양자 컴퓨팅 순수 기업(Pure-play)들의 주가는 일제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양자 컴퓨팅 대장주로 꼽히는 아이온큐(IONQ)가 3.96% 상승한 50.88달러를 기록했고, 리게티 컴퓨팅(RGTI)과 디웨이브 퀀텀(QBTS)은 각각 5.11%, 4.61%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퀀텀 컴퓨팅(QUBT)과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T) 역시 4~7%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날 상승세의 촉매제는 글로벌 대기업 허니웰(Honeywell)의 양자 컴퓨팅 자회사 '퀀티뉴엄(Quantinuum)'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이었다. 업계 최대어 중 하나인 퀀티뉴엄의 상장 소식은 양자 컴퓨팅 기술이 이제 단순 연구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업적 실현' 단계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을 불러모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열풍을 이을 차세대 혁신 기술로 양자 컴퓨팅을 지목하고 있다. 특히 2026년은 글로벌 양자 시장 매출이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국방, 항공우주, 금융 인프라 분야에서 실질적인 응용 사례가 쏟아지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식 희석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 컴퓨팅이 변곡점에 다다랐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언급처럼,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서의 기대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