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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TSMC' 스카이워터, 5.22% 급등...52주 신고가 랠리

한 달 새 79% 폭등하며 시장 압도…미국 내 유일 순수 파운드리 가치 부각
4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분기 매출 전망치 전년비 112% 폭증
잭스 랭크 '보유' 등급 유지…공급망 재편 수혜 속 고평가 논란은 시험대
2026년을 맞아 더욱 강력한 추진력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스카이워터. 사진=스카이워터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을 맞아 더욱 강력한 추진력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스카이워터. 사진=스카이워터 홈페이지
양자 컴퓨팅 시대 '미국판 TSMC'로 불리는 미국 내 유일한 순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T)가 뉴욕 주식시장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스카이워터는 전 거래일 대비 5.22% 상승한 32.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 리서치사 잭스(Zacks)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주가는 무려 79.4% 폭등하며, 같은 기간 S&P 500 지수(2.1%)와 반도체 산업 지수(1.6%)의 상승률을 수십 배 상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압도적 성장세…미국 공급망 강화의 실질적 수혜주


잭스는 스카이워터가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 중 하나라고 밝혔다. 외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순수 파운드리' 모델을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미 정부의 반도체 자급자족 정책과 맞물려 강력한 투자 매력으로 작용한 결과다.

실적 또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잭스(Zacks)에 따르면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한 1억 5,07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를 무려 241.18%나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2% 급증한 1억 6,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매출 성장률 역시 4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고평가 부담 속 '보유' 의견…향후 주가 향방은?


강력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목소리도 나온다. 잭스는 최근 수익 전망 수정치를 바탕으로 스카이워터에 대해 '잭스 랭크 3(Hold, 보유)'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시장 평균 수준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가치 평가 지표인 잭스 밸류 스타일 스코어(Zacks Value Style Score)에서도 D 등급을 받아, 현재 주가가 동종 업계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 있음을 시사했다.

내년도 EPS 전망치가 0.28달러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의 주가가 미래 성장 가치를 선반영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결국 '미국판 TSMC'로서의 전략적 가치와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가 현재의 고평가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시장은 스카이워터가 향후에도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지속적으로 증명해낼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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