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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실물 금·은 품고 ‘RWA 금융 허브’로 거듭난다

암호화폐 창업자들 “XRPL 기반 금 토큰화 도입은 시간문제… 생태계 지각변동 예고”
XRP 원장 24시간 접근성·초고속 전송·디파이 통합 등 귀금속 거래 최적화 기술 입증
멜드 골드와 협업 실물 연동 토큰 출시 완료… 글로벌 금융 인프라 핵심 부상
암호화폐 이지A(EasyA)의 공동 창립자 필 곽(Phil Kwok) 최근 토큰화된 금이 XRP 원장에 등장할 것이며, 이는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이지A(EasyA)의 공동 창립자 필 곽(Phil Kwok) 최근 토큰화된 금이 XRP 원장에 등장할 것이며, 이는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가상자산 업계의 화두인 ‘실물 자산(RWA) 토큰화’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리플의 XRP 원장(XRPL)이 금과 은을 포함한 귀금속 토큰화의 핵심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업계 전문가들과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XRPL 기반의 토큰화된 금 도입이 생태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지A(EasyA)의 공동 창립자 필 곽(Phil Kwok)은 “토큰화된 금이 XRPL에 도입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그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XRPL, 귀금속 토큰화에 왜 최적인가?


XRPL 검증자인 벳(Vet)에 따르면, XRP 원장은 이미 금과 은 같은 실물 금속을 토큰화해 관리하기에 최적화된 기술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연중무휴 접근성: 전 세계 어디서든 24시간 내내 금 토큰에 접근하고 거래할 수 있다.

압도적 전송 속도: 실물 금을 옮기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가치를 이전한다.

디파이(DeFi) 생태계와의 결합: 자동 시장 조성자(AMM)와 같은 탈중앙화 금융 도구와 통합되어 유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확장성: 향후 대출 및 에스크로 기능이 강화되면 토큰화된 금의 활용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입증된 시장 수요… 과제는 ‘인센티브’


일각에서는 토큰화된 금속에 대한 수요를 우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팍소스(Paxos)와 테더(Tether)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금 토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반박한다.

다만, 대규모 도입을 위해서는 ‘인센티브’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아노도스 파이낸스의 파노 메크라스 CEO는 “리플이 대형 투자자와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경제적 유인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활동량이 큰 프로젝트가 XRPL에 안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멜드 골드와의 협력… 현실로 다가온 ‘금 토큰’


실제로 이런 움직임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24년 6월, 멜드 골드(Meld Gold)는 리플과 손잡고 금·은 토큰을 XRPL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후 3분기에는 실물 금속 1그램과 1:1로 가치가 연동되는 토큰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XRPL 디파이 생태계 확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XRP 원장이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실물 자산 거래와 금융 상품 개발의 중심지가 된다면, XRP의 가치와 위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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