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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도체 대장주, 美 AI 거품론과 엔디비아 실적 경계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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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동반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가 AI 거품론과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감으로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1% 내린 58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0만닉스’를 회복한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60만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삼성전자도 전장 대비 0.30% 하락한 10만 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57.24포인트(1.18%) 하락한 4만6590.2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92% 떨어진 6672.4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하락한 2만2708.07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19일 엔비디아가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국 기관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지분을 정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F(1억달러 이상 운용사 보유 지분 공시)에 따르면 피터 틸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엔비디아 지분을 매각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1.9% 하락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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