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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시가총액 400조 '돌파'…1년만에 3배 이상 '폭풍성장'

그래프=장기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프=장기영 기자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가 마감기준으로 시가총액 40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7.1% 상승한 5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406조2253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증시의 ‘양대 축’을 이루며 반도체 업종 중심의 시가총액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29일 기준 삼성전자(보통주+우선주)의 시가총액은 660.12조원, SK하이닉스는 406.23조원으로 집계돼 합산 1,066.35조원을 기록했다.
합산 시가총액을 연도별로 보면 2020년 630.39조원, 2021년 621.39조원, 2022년 426.28조원, 2023년 622.91조원, 2024년 480.56조원으로 2022년 이후 조정을 거쳐 2025년 들어 급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불과 1년 전인 2024년 말 126.6조원에서 올해 10월 29일 406.2조원으로 급증, 1년 새 시총이 3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역시 시총이 660조원을 넘어 반도체 쌍두마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장에서는 두 기업의 시가총액 확대를 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메모리 업황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2025년 들어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명실상부한 ‘대장군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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