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 증시 상승세…독일은 하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후 첫 대러 제재를 가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시각 23일 오후 1시 30분 경 런던증권거래소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100 지수는 9571.0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56.05포인트(0.59%) 상승한 수치다.
특히 미국의 대러제재의 수혜주인 로열 더치 쉘의 주가가 전일 대비 2.99% 상승했으며 브리티시 패트롤리엄(BP)의 주가 또한 전일 대비 3% 올랐다.
미국 재무부는 22일 러시아의 석유 기업 로스네스트와 루코일에 제재 조치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이유에 대해 "이번 제재가 전쟁 종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넥스트 파리의 CAC(Cotation Assistée en Continu)40 지수는 같은 시각 8227.44포인트로 전일 대비 23.77포인트(0.3%) 올랐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DAX(Deutscher Aktien IndeX) 지수는 2만4106.56포인트로 전일 대비 44.57포인트(0.26%) 줄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