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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솔라나 현물 ETF 승인 카운트다운…SEC, 10월 중순 최종 결정 예정

발행사들, 최종 수정안 제출 임박…SEC 요구사항 충족 위해 서류 보완 박차
그레이스케일 등 주요 운용사, 10월 10일 마감일 앞두고 승인 절차 총력
암호화폐 시장, 리플·솔라나 ETF 승인 여부에 이목 집중
리플 XRP 현물 ETF에 대한 최종 수정안 제출이 이번 주에 예정됨에 따라 출시 카운트다운이 시작 됐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XRP 현물 ETF에 대한 최종 수정안 제출이 이번 주에 예정됨에 따라 출시 카운트다운이 시작 됐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XRP와 솔라나 SOL에 연계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발행사들이 이번 주까지 최종 수정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리플과 솔라나 현물 ETF의 출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노바디우스 웰스 매니지먼트(NovaDius Wealth Management)의 사장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해 X(옛 트위터)에 "이번 주말까지 잠재적 발행사들이 XRP 및 솔라나 ETF 신청서에 대한 최종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행사, SEC 요구에 맞춰 서류 수정 계속 진행


SEC가 지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캐너리(Canary),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프랭클린(Franklin) 등 여러 자산운용사가 리플과 솔라나 ETF 출시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들 발행사는 지난 7월 SEC가 새로운 상장 기준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서류를 수정해왔다. 지난달에는 최소 7개 자산운용사가 XRP ETF 신청서를 업데이트했다. 이는 XRP, 현금, 또는 현물 형태로 ETF를 생성하고 환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정이 SEC의 특정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라나 ETF를 추진하는 발행사들 역시 지난달 서류를 수정하는 등 승인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SEC, 10월 중순부터 최종 결정 예상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네이트 제라치는 XRP와 솔라나 ETF 출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고 언급하며 임박한 출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SEC는 10월 초부터 해당 상품들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트러스트를 현물 ETF로 전환하는 요청에 대한 SEC의 최종 마감일은 10월 10일이다.
SEC는 10월 말까지 여러 솔라나 ETF 및 XRP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각 신청서마다 별도의 마감일이 있지만,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 때처럼 여러 상품에 대한 결정을 동시에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암호화폐 시장은 10월에 리플과 솔라나 현물 ETF의 승인 소식이 전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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