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3.41포인트(0.68%) 상승한 3468.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788억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 투자자도 2651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7658억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는 증권사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4.77% 급등한 8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각) 발간한 '메모리 슈퍼사이클'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견을 '시장 평균 수준'(in-line)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올렸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의견도 '비중유지'(EW)에서 '비중확대'(OW)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HBM을 둘러싼 기회가 업계 성장률을 앞서고 있고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 D램 수요 덕분에 일반 메모리칩의 가격 변동률이 다시 가속하고 있다”며 “우리 사이클 지표는 더는 단기 부진 방향으로 가지 않고, 반대로 2027년께 정점(peak) 패턴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산업의 역학이 바뀌면서 모든 곳에서 공급 부족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1.25포인트( 1.30%) 상승한 874.36을 기록 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4.77%), SK하이닉스( -0.57% ),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0.20%), 삼성전자우(3.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 현대차(1.87%), KB금융(0.34%), HD현대중공업(0.91% ), 기아(0.30%)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7.30%), 에코프로비엠(-0.59%), 펩트론(5.01%), 에코프로(-0.4%), 파마리서치(2.01%), 레인보우로보틱스(1.45%), 삼천당제약(13.22%), 에이비엘바이오(0%), 리가켐바이오(1.89%), HLB(-1.26%)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