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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금현물] 1g당 17만1400원 마감…종가 기준 첫 17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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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현물 가격이 17만원 선을 넘어서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17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은 전일 대비 2,400원(▲1.42%) 오른 1g당 1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처음 17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금 가격은 장중 17만27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시가는 17만원, 저가는 16만9880원이었다.

거래량은 1Kg 상품 기준 720Kg 넘게 거래되었으며, 거래대금도 12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종가를 1돈(3.75g) 기준으로 환산하면 64만2750원에 해당한다.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동반 상승했다. TIGER KRX금현물은 1만1485원으로 1.06% 올랐고, ACE KRX금현물은 2만4080원으로 1.16% 상승 마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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