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0.45% 오른 3219.59 마감

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 입어 3220선을 코 앞에 두고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5%(14.47포인트) 오른 3219.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3850억 원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4억 원, 777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86% ), SK하이닉스 ( 1.28% ), LG에너지솔루션 ( 0.15% ), 삼성바이오로직스 ( 0.1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3.37% ), 삼성전자우 ( 0.70% ), HD현대중공업 ( -0.39% ), 현대차 ( -0.68% ), 기아 ( -1.59% ), KB금융 ( -1.75% )

코스닥도 0.89%(7.20포인트) 오른 818.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506억 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억 원, 348억 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53% ), 에코프로비엠 ( -0.17% ), 파마리서치 ( 7.14% ), 펩트론 ( -4.45% ), 에코프로 ( -0.4% ), 리가켐바이오 ( -0.26% ), 에이비엘바이오 ( -2.62% ), 레인보우로보틱스 ( 0% ), HLB ( -4.44% ), 삼천당제약 ( -0.5% )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 미국 브로드컴의 호재를 반영하며 강보합권 등락 흐름을 보였다"며 "11일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가 남았으나, 금리인하는 변수가 아닌 상수가 돼 수익률 우위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