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출시로 암호화폐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가 13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SHIB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이전부터 SHI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SHIB 마케팅 리드 루시(Lucie)는 SHI가 창립자 료시(Ryoshi)의 확장 계획에 포함돼 있었으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SHIB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전략적 수단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팀은 규제 명확성이 확보된 이후 출시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루시는 과거 발언에서 SHI 스테이블코인이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진 후 단계적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전방위적인 학습을 통해 미래의 실수를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IB 핵심 멤버 칼 다이리야(Kaal Dhairya) 역시 규제 장벽이 해소된 시점에 맞춰 출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SHI가 출시되면 빠른 채택 속도가 SHIB 가격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 루시에 따르면 SHI는 유동성 공급을 강화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SHIB의 시장 가치와 장기적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다.
현재 SHIB는 이더리움 상승세를 활용하며 0.000025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 조나단 카터(Jonathan Carter)는 SHIB가 일간 차트에서 하락 채널 패턴을 돌파했으며, 매집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속적인 반등 시 가격이 0.00001400달러, 0.00001750달러, 0.00002050달러, 0.00002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SHI 출시와 이더리움 랠리가 맞물릴 경우, SHIB는 과거 최고가를 넘어서는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