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이는 올해 전체 매출 목표 30조4000억원의 49.9%를 달성한 수준이다.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사업의 실적이 뒷받침됐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해외 주요 현장인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에서 공정이 안정화한 점도 매출에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차례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주요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7조720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순이익은 1586억원으로 8.5% 늘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