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01분 기준 코스텍시스는 전일 대비 19.79% 상승한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스텍시스는 총 594억원 규모의 방열 스페이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2025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이번 수주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 T사에 공급되는 것으로, T사는 AI, 데이터센터, GPU 등 분야에서 고성능 전력 반도체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전력 반도체의 고집적화 및 고밀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코스텍시스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대응해, 반도체 모듈 단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열 스페이서와 히트 슬러그 등 주요 제품에 대한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해 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