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5% 오른 7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LG전자가 HBM 제조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착수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일부 매체는 이날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이 최근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HBM에 들어가는 D램을 쌓아 올릴 때 하나로 엮어주는 장비로, 현재 주력인 열 압착(TC) 본더보다 업그레이드된 장비다. HBM은 D램을 여러 층 쌓아 만드는 구조여서 하이브리드 본더는 필수 공정 장비로 꼽힌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