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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12%(3.18포인트) 오른 2559.7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0.00%(0.09포인트) 내린 2556.52에 시작해 장 초반 낙폭을 회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증시는 연휴 앞둔 관망세 속 장 초반 낙폭이 회복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며 "또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호실적 수출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말헀다.
간밤 호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주가가 급등하자 나스닥종합지수가 1.52% 오르는 등 뉴욕증시의 3대 대표 지수는 모두 강세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4억원, 1704억원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홀로 3025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2.16%), SK하이닉스 (4.79%), 삼성바이오로직스 (3.14%), LG에너지솔루션 (-1.23%), 현대차 (-0.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63%), 삼성전자우 (-3.31%), KB금융 (3.33%), HD현대중공업 (1.62%), 셀트리온 (0.68%)
코스닥도 0.64%(4.62포인트) 오른 721.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467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7억원, 659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1.57%), 에코프로비엠 (2.96%), HLB (0.88%), 에코프로 (-1.57%), 레인보우로보틱스 (0.74%), 휴젤 (1.78%), 클래시스 (0.62%), 파마리서치 (3.45%), 펩트론 (4.29%), 리가켐바이오 (3.05%)
정치 뉴스가 쏟아지며 이재명 테마주와 한덕수 테마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위반 건을 유죄 취지 파기 환송하면서 오리엔트바이오(-16.29%), 상지건설(-15.32%), 형지글로벌(-9.47%) 등은 하락했다. 일정실업(30%), 아이스크림에듀(21.02%) 등 한덕수 테마주는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선언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산일전기(5.69%), HD현대일렉트릭(5.04%), 일진전기(4.76%), 효성중공업(3.58%), LS 일렉트릭(3.44%) 등 전력 설비주도 급등했다. 변압기 수출이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4월 1~20일 초고압 변압기 수출액은 8200만달러(잠정)로 3월(7400만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2528억원, 4조581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는 오는 5일은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6일은 대체공휴일을 맞아 휴장한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