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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車 관세 우려 현실화에 장초반 1%대 급락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성용 기자
27일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에 따라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07%(28.23포인트) 내린 2615.71을 기록하고 있으며 낙폭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56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47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규제 강화로 SK하이닉스는 2%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3%)는 소폭 오르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3.83%, 1.78% 하락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발표,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반도체주의 부진 등으로,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매물 출회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0.88%(6.33포인트) 오른 710.1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8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3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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