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3.11달러 돌파 시 사상 최고가 간다"

한 암호화폐 전문가가 리플(XRP)의 사상 최고가 경신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12일(현지시각)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Egrag Crypto)의 분석을 인용해 XRP가 다음 상승장에서 최대 1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이번 상승장에서 XRP가 1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신이 제시한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차트 분석을 근거로 XRP의 상승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 패턴은 자신이 예상한 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장 사이클에서 XRP는 최대 1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다음 강세장에서 11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8시간 봉 기준으로 XRP가 일정한 횡보 구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2.30달러 아래로 종가를 형성하면 약세 신호, 2.60달러를 돌파하면 강세 신호, 2.85달러를 넘어서면 매우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3.11달러를 돌파하면 XRP의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XRP가 조만간 4달러까지 상승한 뒤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의 차트 분석은 XRP가 4달러 도달 후 추가 상승하여 5.5달러까지 도달할 수도 있다고 분석됐다.

이에 더해 유명 분석가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도 XRP가 현재 일간 차트에서 '수렴 구간'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대강도지수(RSI) 움직임을 기반으로 XRP가 5.8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웨이브 3(Wave 3)'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기 목표로 5.85달러와 8.76달러를 제시했다.

에그랙 크립토는 “XRP가 이전 시장 사이클과 유사한 조정을 보일 경우 1.4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나 이는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최종적으로 XRP가 현재 사이클에서 강한 상승을 보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