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23시간 거래 가능

신한투자증권은 14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에 대해 프리마켓(17시부터 22시 30분), 정규장(22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애프터마켓(다음날 오전 5시부터 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활용해 한국 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간거래 시간에는 약 1000여 개의 주요 종목 거래를 할 수 있다.
거래를 위한 별도 신청 절차는 없다.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주간거래를 고른 후 주문낼 수 있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해가 떠도 달이 떠도 신한에서 미국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 주간거래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미국주식 주간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해서 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