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의 주가는 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2900원(5.44%) 내린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는 맥출액 성장에도 전력 인프라 부문에서 프로젝트별로 상이한 마진 구조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LS일렉트릭이 전기차 충전사업, 연료전지 EPC(설계·조달·시공) 등 친환경 전력시장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9300억원, 영업이익이 261억원, 당기순이익이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S일렉트릭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41.1% 줄었습니다.
하나증권은 LS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159억원, 영업이익이 4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S로 지분 47.4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S의 최대주주는 구자열 회장으로 지분 1.87%를 갖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외국인의 비중이 12.9%, 소액주주의 비중이 39%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