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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 설비 안전관리에 AI·드론 활용 논의

정유·석유화학 업계 250여명 참석…안전관리·설비보존 기술 공유
이달 2~3일 제주 소노벨에서 열린 '제50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및 제63회 설비보존연구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이달 2~3일 제주 소노벨에서 열린 '제50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및 제63회 설비보존연구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정유·석유화학 공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제주 소노벨에서 '제50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와 '제63회 설비보존연구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안전관리 및 설비검사 담당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중동 분쟁과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사업 재편 등으로 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두 연구회를 통합 운영했다. 산업계 참석자들의 업무 공백을 줄이면서 공정안전관리와 설비보존 분야의 기술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례를 중심으로 총 7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는 해외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한 AI 위험성평가 지원 플랫폼과 정보기술(IT) 기반 안전관리 기법을 소개했다. GS칼텍스는 드론을 활용한 CPC 점검 기술을, 에쓰오일은 디지털 전환(DT)과 AI를 접목한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환경·안전·보건(ESH) 포털 활용 사례와 삼성E&A의 설비 가동 초기 안정화 프로그램 등이 공유됐다. 가스안전공사는 해외 안전진단 사례도 소개하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김홍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합동 연구회를 계기로 공정안전관리와 설비보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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