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카드형 골드 1g·실버 5g 2종 선봬
스마일 배지·조리모부터 퀘스트 상태창까지 드라마 상징 요소 반영
스마일 배지·조리모부터 퀘스트 상태창까지 드라마 상징 요소 반영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2일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K-드라마 어워즈 컬렉션’ 첫 작품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 카드형 골드·실버 메달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K드라마의 작품성과 문화적 성과를 기념메달에 담는 프로젝트다.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서 나아가 팬들이 작품의 상징과 성과를 실물 형태로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폐공사는다양한 드라마를 소재로 후속 컬렉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 작품으로 선정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취사병으로 입대한 주인공이 군대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고 올해 상반기 공개 이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흥행 성과도 컬렉션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최근 3년간 티빙에서 공개된 시리즈 중 공개 첫 주에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 드라마 공개 이후 원작 웹툰 조회수도 기존보다 61배 늘었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조연상, OST인기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웹툰에서 영상 콘텐츠로 확장된 데 이어 기념메달로 상품화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조폐공사는 작품의 화제성뿐 아니라 원작과 드라마를 잇는 콘텐츠 확장성, 시상식에서 인정받은 작품성을 고려해 첫 번째 컬렉션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품은 카드형 골드와 카드형 실버 등 2종으로 구성된다. 골드는 순도 99.9% 금 1g, 실버는 순도 99.9% 은 5g으로 제작된다.
두 제품 모두 극 중 주인공 강성재를 상징하는 스마일 배지와 조리모에서 착안해 디자인했다. 강성재 역을 맡은 배우 박지훈과 작품의 주요 이미지를 제품에 반영해 드라마 팬들이 작품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케이스 디자인에도 드라마의 특징을 담았다. 골드 제품에는 드라마 공식 포스터 이미지를 적용했고 실버 제품에는 극 중 주요 연출 요소인 ‘퀘스트 상태창’을 활용했다. 두 제품의 외관과 패키지에 서로 다른 시각적 요소를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게 조폐공사의 설명이다.
이번 출시는 조폐공사가 전통적인 기념메달 사업의 소재를 대중문화 콘텐츠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K드라마의 인지도와 팬덤을 활용해 콘텐츠의 감동과 성과를 소장용 제품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컬렉션이 다양한 작품으로 확대될 경우 콘텐츠 IP와 실물 수집품을 결합한 협업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팬들이 작품의 감동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드라마의 개성과 재미를 제품에 녹였다"며 "다양한 K-콘텐츠와 조폐공사의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