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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 11일 개장…지역기업 30곳 참여 말문화 축제

12~13일·19~20일 주말 나흘간 운영
13일 개장 기념식…권역형 순회경마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이 11일 정식 개장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말문화 축제를 연다. 사진=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이 11일 정식 개장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말문화 축제를 연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이 11일 정식 개장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말문화 축제를 연다. 영천 지역 창업기업 30곳에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말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개장 기념 축제는 12~13일과 19~20일 등 주말 나흘간 진행되며, 공식 개장 기념식은 13일 열린다. 성인 입장료는 2000원이며 미성년자는 무료다. 경마 관람과 별도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영천 정식 개장을 기념해 ‘말이 뛴다! 영천이 달린다!’를 주제로 지역 상생형 말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영천 로컬빌리지’를 조성해 지역 창업기업 30곳에 부스를 무상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영천 지역 와인도 선보인다. ‘테이스트 영천’ 푸드트럭 존에서는 포도·와인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도 판매한다.

말 체험 공간인 ‘판타지 홀스랜드’에서는 미니호스 먹이주기와 말 복주머니·키링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관람대 앞에서는 가수 공연과 빅벌룬쇼, 버블매직쇼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영천에서는 매주 일요일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경주마가 원정 출전하는 권역형 순회경마를 시행한다. 한국마사회의 2026년 경마시행계획에도 영천 정식 개장과 함께 9월부터 12월까지 순회경마를 운영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다만 경마는 사행산업에 해당하는 만큼 미성년자는 마권을 구매할 수 없다. 이번 행사는 경마 외에도 지역기업 판매와 먹거리, 말문화 체험 등을 함께 구성해 개장 행사의 범위를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넓혔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 이후에도 지역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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