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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정신건강 상담 ‘회복 경험’ 찾는다…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이용자 체험수기 4명·수퍼비전 우수사례 12명 선정
심리상담 8회기 완료 이용자 대상…상담 통한 정서적 회복 과정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전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전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상담 현장에서 축적된 전문 사례를 발굴한다. 심리상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부 수탁사업인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사람들의 회복 경험과 전문 상담 인력의 상담 역량 향상 사례를 각각 조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상담 서비스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분야는 △이용자 체험수기 △수퍼비전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이다.
이용자 체험수기 부문에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통해 심리상담 8회기를 완료한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상담을 통해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회복해가는 과정과 경험을 수기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상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수퍼비전 우수사례 부문도 마련된다. 해당 사업의 상담 제공 인력으로 참여하면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수퍼비전을 수행한 수퍼바이저가 대상이다.

수퍼비전은 상담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를 점검하고 상담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건보공단은 실제 상담 현장에서 수퍼비전이 어떻게 활용됐는지, 이를 통해 상담자의 전문성이 어떻게 향상됐는지 등을 보여주는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건보공단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용자 체험수기 부문에서 4명, 수퍼비전 우수사례 부문에서 12명을 각각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10일 복지부와 건보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담 서비스 이용자와 상담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신건강 심리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우수사례집을 지자체 및 지역기관에 국내 최초로 배포하는 것"이라며 "제공기관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표준화된 상담서비스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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