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누적 51팀 지원해 인증사회적기업 7곳…이번 기수엔 1억원 차등 배분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중부발전이 충남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창업팀 7곳을 선정했다. 중부발전이 지난 1일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제9기 사회연대경제기업가 육성 지원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7개 팀은 사전 교육과정을 수료한 22개 팀을 심사한 결과로, 3분의 1가량인 31.8%만 남았다. 선정팀에는 총 1억원의 사업개발비가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 사업은 중부발전의 사회연대경제 조직 지원 브랜드 'KOMIPO 소셜 그라운드'의 일부다.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팀의 사업화를 돕고 사회연대경제기업가로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연대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선정 과정은 두 단계로 나뉘었다. 먼저 2026년 'KOMIPO 소셜 그라운드' R트랙(Ready, 사회연대경제혁신가 발굴) 교육과정을 22개 팀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한 팀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돼 7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팀의 사업 분야를 보면 최우수팀 '온기로'는 빈집을 활용한 지역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우수팀 가운데 '스켓업'은 난청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진단과 보조기기 렌탈 사업을, '에코이엔씨'는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저감 솔루션 사업을 각각 운영한다.
2018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8년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협력해 51개 창업팀을 지원했고, 23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팀당 평균 4.5명꼴이다. 같은 기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29개로 지원팀의 56.9%에 해당하지만, 인증사회적기업 지정은 7개로 13.7%에 그쳤다. 예비 단계 진입과 정식 인증 사이의 간격이 남아 있는 셈이다.
중부발전은 사업개발비 지원과 함께 창업팀의 사업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는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져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팀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연대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