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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 부산물 활용한 ‘돈, 바람. 부채.’ 출시

만원권 속 일월오봉도 적용…크라우드펀딩 달성률 1만974%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부채형 굿즈 ‘돈, 바람. 부채.’를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사진=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부채형 굿즈 ‘돈, 바람. 부채.’를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사진=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부채형 굿즈 ‘돈, 바람. 부채.’를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공식 쇼핑몰에는 해당 제품이 머니랩 시리즈 화폐굿즈로 등록됐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먼저 공개됐다. 펀딩 기간 총 5487만4200원이 모였고, 목표금액 대비 달성률은 1만974%, 참여자는 1330명으로 집계됐다.

‘돈, 바람. 부채.’는 한국조폐공사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머니메이드’와 국민 참여형 아이디어 플랫폼 ‘머니랩’을 통해 개발된 세 번째 화폐굿즈다. 화폐 생산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고,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사례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부채에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 소나무와 물결로 구성된 전통 회화 ‘일월오봉도’를 담았다. 일월오봉도는 1만원권 도안에도 사용된 소재로, 조폐공사 화폐디자이너가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장인이 제작한 수공예 부채에 화폐 부산물을 접목해 전통 공예와 화폐 디자인을 함께 표현했다.

제품명은 ‘돈이 많이 들어오기를 바란다’는 의미와 부채질로 일으키는 바람을 결합해 지었다. 조폐공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확인한 수요를 바탕으로 공식 쇼핑몰 판매를 시작하고,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생활형 굿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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